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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2 엔딩봤습니다

엔딩까지 약 8시간 걸렸네요 

포탈 1에 이어서 포탈2 엔딩까지 플레이해보니까

왜 포탈 시리즈가 극찬을 받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1에서 부족했던 게임 분량 컨텐츠들 모두 충족시켜줬고

엔딩까지 완벽한 스토리, 몰입감 넘치는 캐릭터들 배경과 브금까지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문제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퍼즐 류 취향이 아니면 게임 내내 고생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퍼즐 류가 취향이 아닌지 게임 하는 내내 많이 고생했어요..

전작보다 많은 퍼즐 요소들이 추가되다보니 

난이도가 엄청 올라가서 게임 플레이하는데 많이 힘들었네요..

난이도 높은 퍼즐류 게임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취향이라 그런지 

난이도 올라간게 게임플레이에 몰입도를 조금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풀면서

풀이방법에 감탄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던 것 같네요

스토리와 캐릭터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떤 캐릭터는 같이 플레이하면서 정이 들었고 

어떤 캐릭터는 게임 내내 극한의 빡침을 줘서

스토리 진행할때는 지루한 틈이 없었던 것 같네요 ㅋㅋ

엔딩까지 너무 완벽하게 끝나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산한 공장 배경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폭발하고 추락하고 그럴때 분위기때문에 좀 무서운 감도 있었던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o1FBOvtbLs&t=4s

https://www.youtube.com/watch?v=tL_TFXbSnLY

두 레전드 브금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브금 덕분에 퍼즐 류 게임을 클리어 했다는 성취감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정말 게임 그 이상의 예술작품이라고 칭찬해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아직도 여운이 사라지질 않네요 ㄷㄷ

포탈 시리즈를 시작으로 하프라이프나 둠 헤일로 시리즈들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ㅋㅋ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 중에 4.9점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캐롤 듣고 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9WDyxxqYdnQ

프린세스메이커3 1회차 엔딩은 남국의 프린세스입니다

인터페이스가 워낙 편하다보니 빠른 시간에 엔딩볼 수 있었네요

도중에 거만 상태 빠져서 남국의 드레스 못 입힐 뻔 했네요..

집안일만 4달 시켜서 겨우 드레스 입히고 엔딩 조건 충족시켰습니다 ㅋㅋ

2편 주인공도 나오고..

풍유환이 없어서 아쉽지만 방문 상인이 매년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전보다 훨씬 편하고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프메시리즈는 3 위주로 엔딩봐야겠어요 

물론 프메2도 엔딩볼거고요 ㅋㅋ

Old Man's Journey 엔딩 봤습니다

짧은 게임이라 그런지 엔딩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브금과 배경이 정말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스토리와 배경에 맞는 브금 덕분에 몰입할 수 있었고

동화책 느낌의 감성적인 배경덕분에 

힐링받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스토리는 게임 플레이할 때 브금과 배경때문인지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게임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약간 진부한 스토리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기승전결이 완벽한 스토리라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여행하는 동안에 몇몇 npc들이 나오는데

주인공을 돕는 천사들입니다

조건 없이 주인공 돕는걸 보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내내 함께하는 주인공은

분위기에 휩쓸려서 게임하는 동안과 엔딩 본 후 다시 생각할 때

평가가 달라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해보면 알 겁니다

게임은 지형을 바꾸면서 노인이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퍼즐 형식의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할아버지인 주인공 속도가 너무 느려서 

좀 답답한 감이 있었던 것 같네요

전 그래도 재밌게 했습니다 브금과 배경 덕분에 스토리가 감동적으로 느껴져서 

흠뻑 빠져서 게임했던 것 같네요

다만 가격이 8천원이던데 그정도 할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처럼 파나티컬이나 험블에서 풀릴 때 번들로 구매하거나 할인해서 2천원 3천원쯤 할 때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 중에 4.2점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