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리뷰에 있는 사진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울펜슈타인 2: 뉴 콜로서스 엔딩 봤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약 9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처음으로 접해보는 울펜슈타인 시리즈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뉴 오더 명장면 보고 잘못 구매해서 시작한
뉴 콜로서스였는데 울펜슈타인 세계관에 들어오기에
충분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울펜슈타인 세계관 그리고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중간중간에 나오는 컷씬 형태의 스토리 진행 방식 덕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듯한 퀄리티 덕분에 처음 접하는데도
울펜슈타인에 충분히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들도 대부분 잘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적 캐릭터들을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스토리 진행하면서 보여주는 여러 분노를 일으키는 장면들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넘쳐나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들...
"그 새끼"
그리고 약간 허무하면서도 속 시원한 엔딩까지
최종 목표를 해치우겠다는 스토리 진행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스토리 짜임새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션 진행 도중 나오는
세계관 배경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은
몰입감 넘쳐서 매우 재밌게 했습니다
스토리 외의 부분은 대부분 FPS 전투입니다
퀄리티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딱 적당한 수준의 전투였다고 생각합니다
총타격감은 살짝 부족했지만 근접 공격 타격감은 훌륭했습니다
전투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현대에서 볼 수 없는, 보기 힘든 무기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약간 현대 fps와 하이퍼 fps 사이의 전투라서 그런지
타격감은 부족했지만 무기 사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먼저 길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맵 디자인 때문인지 제가 길치인 건지
주변이 너무 비슷해서 미션 장소까지 이동하느라 한참 헤맸습니다
체크포인트 마크도 해주기는 하는데
좀 멀리 있으면 나오지도 않고 지도를 보고 겨우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맵 지형지물이
은신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어서
은신 전투로 진행하기에는 매우 불편했습니다
두 명 붙어있으면 절대 은신 킬 못하고 들키고
2층이 있거나 좁은 지역에서는 은신 킬은 거의 포기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그 외에 난이도도 쉬운 건 너무 쉽고 어려운 건 너무 어려웠습니다
세계관이 매우 흥미로워서 처음 시작했는데
불편한 점도 꽤 있었지만 재밌고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덕분에
그래도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 중 4.5점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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