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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 엔딩봤습니다

플레이시간은 약 16시간 걸렸네요

과거 플스 3대장 게임이라고 불리면서,

플스가 없는 저에게는 꼭 해보고 싶은 게임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스팀으로 나오면서 하게되었네요 

또 레데리2를 제치고 최다고티를 받은 게임인 만큼 기대가 컸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만큼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먼저 그래픽 퀄리티가 매우 좋아서,

몰입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배경묘사는 물론 캐릭터의 피부묘사까지

그래픽 카드가 좋은 편은 아니라 낮음으로 설정하고 했는데도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도 메인스토리 내내 잘 풀어냈습니다

무뚝뚝한 크레토스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부터, 

아트레우스와의 갈등까지 게임 내내 잘 풀어냈어요

화려한 전투 컷씬과 시원시원한 전투까지 

퍼즐때문에 지쳐있을 때, 재미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퍼즐요소는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끔 지칠때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있어서 

게임 진행에 큰 지장 없이 할 수 있었네요

다음작인 갓오브워 라그나로크가 기대되는 엔딩이었습니다

아직 못 가는 맵도 있고, 다음 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쿠키영상도 나와서

플스 구매해서 갓오브워 라그나로크를 구매해야되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가격은 4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라 비싸지만,

그 가격을 뛰어넘는 값어치를 보여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하는 내내 이건 갓겜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 게임은 

지금까지 레데레2밖에 없었는데, 

이번 갓오브워가 레데리2에 이어서 이건 갓겜이다라는 생각을 게임 내내 들게 해주었습니다

이름값을 충분히 하는 게임이라 아직 못 해봤다면 꼭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용과같이 5 엔딩봤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약 43시간 걸렸네요 

전작인 용과같이 4와 3에 비해 정말 볼륨이 큰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하나하나 퀄리티 높은 어나더 스토리가 있고 

각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어나더 스토리가 많았는데 

저는 키류 카즈마의 택시 운전 스토리하고 

하루카의 어나더 스토리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특히 하루카 어나더 스토리는 너무 재밌어서 

다른 캐릭들과 다르게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ㅋㅋ

새로운 서브컨텐츠도 많아졌고 

서브컨텐츠의 퀄리티가 전작보다 좋아져서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카와 프린세스 리그의 높은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화려하게 나왔고 

리듬게임 방식도 적절한 난이도로 나와서 

재미도 있고 눈도 호강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메인스토리는 초중반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4부에 신캐릭터가 나올때부터는 조금 지루해졌고 

최종장가서는 어이없는 반전에 마음에 안 드는 결말까지 

2연타로 뒤통수를 때려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캐릭터들은 용3나 용4에 비해 전체적으로 잘 뽑은 것 같지만...

결말은 아쉽게 끝맺어서 좀 실망스러웠네요 

그래도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용제로 만큼의 재미는 아니었지만 

재밌는 서브퀘스트와 꽤 괜찮은 퀄리티 덕분에 

용 극부터 용5까지 중에서는 제일 재밌게 했던 시리즈였습니다 

이제 용6도 스팀에 풀려서 구매했고 

한글패치까지 나왔으니 다음번에 시간날 때 용과같이 6도 클리어해야겠네요 

용과같이6는 어떤 반전을 줄지 기대됩니다 

삼국지13에서 북벌 성공했습니다..

와 진짜 북벌 성공하기 엄청 힘드네요 

장안까지 겨우 겨우 먹고 동관까지 진출했더니

조조 군이 영끌해서 하북 중원에 있는 병력들 계속 보내서 

뺏고 뺏기는걸 계속 반복했습니다...

지금 겨우 밀어내고 중원과 하북 치러 가야하는데 

각 성마다 병력이 엄청 많아서 시간 더 많이 걸릴 것 같네요...